교회 창립 제89주년 기념 주일/ 성령 강림 후 네 번째 주일 / 2025년 7월 6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 사도행전 9장 26~31절
1. Worship & Praise (찬양)
2. Welcome (환영, 편안한 만남과 교제)
교회 창립 89주년 기념 주일..
지난 시간 동안, 오늘이 있기까지 우리 교회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3. Word (말씀)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혹은 ‘후원’)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 31절
여기 “든든히 서가고..”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집 등을) 짓다, 격려하다, 강하게 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오이코도메오’)의 ‘현재수동태분사’입니다.
다시 말해서 교회가 스스로의 힘으로 세워간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체가 되어 세워가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1) 응답 1. “주를 경외함과..”
성경에 나타난 처음 교회는 여러 가지 면에서 혼란스러운 상황 가운데 있었습니다.
사울이라는 인물이 사도 바울이 되기까지 – 박해자에서 복음 전도자로 교회 공동체에서 받아들여지는 과정에서, 또한 그로 인해 이번에는 유대 공동체로부터 실질적인 박해가 이어지는 등..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처음 교회의 성도들은 “주를 경외함”으로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사람 앞에서’(coram hominibus), ‘세상 앞에서’(coram mundo)의 처신보다
오직 ‘하나님 앞에서’(coram Deo), 내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을 의식하며,
그러니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 이끄심에 따라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2) 응답 2. “성령의 위로(후원)로..”
여기 “위로”는 “파라클레시스”로 “가까이 부름, 후원, 권면”등의 뜻을 가진 성령 하나님의 다른 이름/속성이기도 합니다.
즉, 보혜사 성령은 교회가 핍박당하고 고난에 처한 상황 속에서도 그들의 가까이에 계시며 위로, 후원해 주셨고, 그러니 주님의 몸 된 교회는 이런 과정들에 응답하며 아름답게 성장해 갔습니다.
4. Work and Pray (적용과 기도 연대)
오늘 교회 창립 89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교회는 어떻습니까..?
“그러는 동안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온 지방에 들어선 교회는 안정이 되어 터전을 튼튼히 잡았고,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성령의 위로로 정진해서, 그 수가 점점 늘어갔다..!”/ 31절(표준 새번역)


"오늘 우리를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오늘 우리를 향한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2025-05-11
홍성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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